‘호모사피엔스’ 책을 통해 알게 된 유발하라리 교수의 통찰력은 기존의 관점을 뒤집어 보게 한다. 밀과 같은 곡류는 인간이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재배하게 하여(노예화) 자신들의 종족(곡류)을 세상에 퍼트리게 하는 것과 같은 것이 일례이다. 이는 마치, “The Thirteenth Floor(13층)”이란 영화를 보며, 자신의 세계가 프로그램된 세계라는 충격적이 사실을 깨닫는 주인공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유발하라리 교수는 세계경제포럼(1.21)에서 기존의 자원약탈을 위한 전쟁과 식민지라는 개념이 현대에 들어서 정보탈취(해킹)를 위한 개념으로 뒤집어 보고 있다. 식민지에서 갓 벗어난 국가들은 IT기술을 통해 가난을 극복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하지만, 결국 이러한 기술은 IT선진국을 통해 값비싸게 도입하게 되고, 다시 한번 기술의 종속성(식민지)에 빠지게 되며, 정보역시 탈취당하게 된다. 다시한번 식민지 국가가 되지 않기 위해, 왜 국가가 나서서 정보보호를 강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0/01/75391/

 

유발 하라리 "적대적 기술경쟁이 인간해킹 초래할 것" - 매일경제

런정페이 "기술발전은 善 美제재로 화웨이 더 강해져"

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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