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으로 인한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이는 사이버 공격 또한 촉진시켰습니다. 특히, 부동산, 은행, 기업 디지털 데이터 등 돈이 될 만한 곳을 타겟으로 하는 랜섬웨어 공격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조사에 따르면, 미국내 랜섬웨어 공격은 전년 상반기 대비 109%나 증가했으며,  1분기 통계만 비교했을 때 대규모 데이터 침해사고는 27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BM ‘2020 Cost of a Data Breach report’에 따르면, 랜섬웨어는 다른 사이버공격보다 증가 폭과 피해금액이 크며, 랜섬웨어 공격당 평균 피해 금액은 4.44백만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랜섬웨어 공격은 이메일, SNS 등을 이용한 피싱이나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이트 방문시에 시스템 감염으로 인해 이루어 지는 만큼, 외부 채널에 대한 안전성을 재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제로 트러스트 (Zero Trust)와 데이터 암호화개념을 도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로 트러스트는 기본적으로 그 어떠한 접근에 대해서도 신뢰하지 않는 다는 개념에서 출발하며, 데이터에 접속을 원하는 어떤 것이든 적절한 인증절차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스템의 복잡성 증가, (멀티)클라우드 사용 증가, 재택근무 환경 등으로 인해 운영환경과 접근하려는 개체가 불명확해지는 상황에서 랜섬웨어와 같은 보안위협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암호화(Encryption)는 정보보호의 핵심요소 기술로, 이메일, 메시지, 영상, 음성 등 거의 모든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는 DB, 클라우드, 기기 등 다양한 매체에 산재되어 있으며, 일반 데이터와 중요하고 민감한 데이터가 섞여있어, 관리 부주의 및 데이터 침해로 인한 유출 사고의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랜섬웨어 공격자가 데이터를 유출하여 협박하더라도, 기업의 중요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정보 등이 암호화되어 있다면 안심하셔도 됩니다.

 

추가적으로 데이터 백업을 통해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손실된 데이터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랜섬웨어 공격은 백업된 데이터 까지 찾아 암호화시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데이터 백업시스템과의 온·오프라인 접근통제 방안 등 추가 대책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 관련기사Ransomware Attacks: How to Protect your Data With Encryption

Posted by Cappuccino sapiens

제로 트러스트는 기본적으로 그 어떠한 접근에 대해서도 신뢰하지 않는 다는 개념에서 출발하며, 데이터에 접속을 원하는 어떤 것이든 적절한 인증절차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스템의 복잡성 증가, (멀티)클라우드 사용증가, 재택근무 환경 등으로 인해 운영환경과 접근하려는 개체가 불명확해지는 상황에서 제로 트러스트는 보안위협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제로 트러스트를 통해 기본적으로 회사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다음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트래픽 감소로 인해 네트워크 성능 향상

- 데이터 침해사고에 대한 탐지시간 단축

- 네트워크 오류 감지능력 향상

- 로깅 및 모니터링 절차 단순화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할 사항은 네트워크를 세분화하는 것입니다. 이는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호스트와 서비스를 일반 망으로부터 분리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또한 네트워크들간의 수평적으로 전파될 수 있는 위협을 방어하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다음 단계는 시스템 경계를 정의하고, 네트워크의 모든 단일 포인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최소한의 데이터 접근원칙에 따라 접근통제 정책을 수립하여 운영합니다.

 

기업의 보안강화를 위한 제로 트러스트에 대한 적정한 투자는 어느 정도이어야 할까요? 미국의 North Dakota 주는 70%의 제로 트러스트를 통해 가장 강력한 보안을 구현했다고 이야기 하고 있으며, Lexmark International 사는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하기 위해 꼬박 2년이 소요되었다고 하기도 합니다.

 

현재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제로 트러스트를 전사에 100%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분석을 통해 데이터의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여 점차 이를 확대해 나간다면, 내부적인 기술역량 축적과 더불어 목적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 Take a Data-Centric Approach to Zero Trust to Protect Your Most Critical Assets

 - Zero Trust in 2020: More Important Than Ever Before

 -  It’s Time to Take a Fresh Look at Zero Trust

Posted by Cappuccino sapi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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